연천군청

        아이들이 어릴때 가보고 오랜만에 간 재인폭포는 일단 물이 없는데다가 계단도 내려가지 못하게 되있어 아쉬운 마음이엇습니다. 예전에는 진입이 올라가는 곳이 아닌 바로 폭포로 걸어 갈 수 있었는데 바꿔어서 많이 속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 보다 더 속상한 일은 바로 이동식 화장실 때문입니다.

이동식 화장실이어서인지 특별리 옷걸이도 없고 물건을 올려놓을 선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휴지걸이에 카메라와 핸드폰을 올려두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휴지를 꺼내는 순간 휴지걸이 통 뚜껑이 훌러덩 열리면서

제 카메라와 핸드폰은 완벽한 낙상      

핸드폰은 워낙 지갑형태로 이상이 없었으나

카메라는  렌지가  깨지고 아예 카메라 바디와 분리되어 망가졌습니다.

그나마 렌즈만 교체하면 된다고 하는데 렌즈가격이  워낙 비싸서

엄청난 손해를 보았습니다.

아무리 이동식이라도 물건을 걸때는 있어야 하는데 화자지 거치대의 두껑이 열려있었는지

참으로 기분 좋은 여행을 가자마자 망쳤습니다.